젊은 ADHD의 슬픔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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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진단을 받은 작가가 보통이 되고자 살아가는 내용을 화려한 어휘로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내용만으로 본다면 부정적이고 자기 비하에 아주 어두운 분위기의 글이 대부분인데도 작가의 글솜씨에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 인터뷰에서 글이 거칠고 텐션이 높다 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하였는데 이부분도 공감이 가네요.
반성문을 쓰는 것 처럼 작가의 괴로운 경험담을 읽으며 언뜻 이해가 안 되는 불편한 내용들도 있었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증상 중 일부분은 나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또 지인 중에 아주 비슷한 행동(일부분)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 몰입을 하며 읽었습니다.
같은 작가가 쓴 ‘언러키 스타트업’ 이란 책도 바로 읽어 보았는데 끊을 틈이 없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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